(입력중)11년 서울 학회&대회 첫째 날..

잡설..

벌써 갔다온지 3달이 다 되어 가는구나.. 처음엔 조금 널널하더니 갈수록 정신이 없네 연구실..
할게 많으면 하기 싫고 미루고 막상 다되어 날새며 하고, 할게 없으면 놀면서도 먼가 불안하고..
나름대로 미뤄놓고 할게 없다고 마음 먹는거 뿐인가..

어찌됬든 2학기가 끝나고 이제 겨울방학.. 이제 진짜 대학교 마지막 남은 1년..
이건 뭐 군대랑 마찬가지.. 지내는것에 익숙해져가면 나갈일을 걱정해야 하네..
2012년.. 너무 열심히 살다 멸망하면 억울할지 모르니 대충 열심히 살아야지..

진짜 이야기..

2011년 10월 6일 아침.. 준철이형이랑 학교에서 만나 ktx버스를 타고 울산역으로 갔다..
교수님과 나머지 인원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처음가본 울산역 안을 구경하며 기다렸다..
ktx시간이 다되어 안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기다렸다.. 뛰어들어 올수 있도록..

거의 시간이 다 되어 도착하셨고 무리 없이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군대에서 휴가때 이후로 처음 타보는 ktx.. 나름 감회가 새로웠다..
가고 있는데 천장 모니터 화면에서 잡스 사망소식이 나왔다.. 우리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사들을 확인했다..
몇시간이 지나 서울에 도착해서 교수님은 따로 볼일보러 가시고 우리끼리 서울 구경에 나섰다..

서울.. 그 이름만으로도 이 울산촌놈에게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했다..
(막상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이렇게 쓰지만 나중에 보면..)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서 서울의 기억으로는..
군대에서 휴가 나오기 위해 거치는 곳, 대회에서 발표를 한 곳, 성규가 사는 곳, 티비에서나 많이 보던 곳.. 그런 곳이 였다..

어디론가 이동하려고 보니 점심시간이 다되어 우리는 먼저 신당동 떡볶이를 먹기 위해 갔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 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가까운 가게에 들어갔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보기엔 서울사람들은 잘 안오고 타지역사람들이 유명하니 찾는 정도인거 같더라..
주문을 하고나서 중이랑 용훈이가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떡볶이로 배를 채우고 다음 갈 장소를 정하였다.. 베트남인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을 가고 싶어했다..
나도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곳.. 그곳은 전쟁기념관이였다..
관광하기 위한 곳 중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런 곳이 있는줄도 잘 몰랐다..
막상 전쟁은 우리나라인데.. 외국인이라 관심이 더 가는지 모르겠다.. 지하철을 타고 기념관으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사진을 찍길레 웃었는데 눈을 감아버렸다.. 나는 사진찍고 나면 눈감은 사진이 많더라..
아 그러고보니 처음 ktx타고 와서 지하철을 타러갈때도 중이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상한 아주머니께서 머라고 하셨다..
막 왜 자기를 찍냐고 사진 찍지 말라고.. 오자마자 그런일을 당해 역시 서울은  무서운 동네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하철을 내려 조금 걸어가니 기념관이 나왔다.. 그때가 한창 가을소풍?때였었나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기념관 정문쪽에는 공사로 인해 조금 돌아서 들어갔다..

건물들 사진은 뒤로하고 내가 나온 것만.. 오자마자 일단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기념관의 건물은 꽤 컸다.. 건물이 크다기 보다는 그 부지?공간?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기념관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금 걸어야 했다.. 일행이 많다보니 먼저 들어가서 앉아서 기다렸다..


다들 도착해서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안에는 전쟁과 관련되지 않은 어린이 놀이터 같은것도 있었다..
(일단 요까지.. 다음에 계속..)

by 네오론 | 2012/01/04 23:23 | 여행 | 트랙백 | 덧글(1)

안드로이드 개발2..

음.. 이 글을 갤럭시탭에 쓸까 프로그래밍에 쓸까 고민하다가 갤럭시탭에 쓴다..
그전에 글도 있고해서.. 그냥 안드로이드는 이 카테고리로 쭉 사용해야겠다..

연구실에 앉아 프로젝트를 하다 가끔 머리를 식힐겸 몇몇 들어가는 사이트들이 있다..
그중에 엠엘비파크에 불펜게시판을 눈팅하고 하는데 여기는 모바일 페이지가 없다..
나의 폰이 갤탭인데도 화면크기를 늘리고 줄이고 해야해서 불펜 앱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 만들었다..

처음에 어떻게 만들지 몰라 여기저기 안드로이드 예제 소스들을 보았다..
그 중에 리스트뷰를 이용하여 인터넷 페이지를 가져와 표시하는 예제를 발견하고 따라 만들기 시작했다..
이 예제는 오픈 api를 이용하여 정보를 가져오는 것인데 검색도 응용할수 있을거 같아서 좋았다..

페이지를 가져와 리스트에 표시하는데까지는 아주 간단하게 할수 있었다.. 안드로이드가 자바라서 c랑 헷갈린거 빼고는..
문제는 파싱하는 부분.. 파싱은 대략 데이터중에 원하는 정보를 골라내는 것이라 볼수 있겠다..
제목부분을 읽어와서 리스뷰에 표시하고 링크정보를 가져와 해당 제목을 누를시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도록 만들었다..
처음에는 간단했는데 하다보니 할거도 많고 복잡해져버렸다.. 다 만들고 나서 아이콘 모양도 넣었다..
페이지도 넘겨야 하고 그림도 표시해야하고 종료할시 캐시 정리도 하고 만들면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한 것 같다..

아이콘과 처음 실행 화면.. 검색할수 있고 이전버튼과 다음버튼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제목[댓글수] - 아이디를 표시했다..
아이디부분은 모두 그림판으로 대충 지웠다..
제목을 선택해서 내용을 보는 화면..제목을 표시하고 내용을 표시하고 댓글을 표시한다.. 
이미지가 있는 경우.. 웹뷰를 이용하여 jpg를 표시하였다.. 크기가 그대로 표시된다.. 갤탭에선 볼만한데 에뮬레이터에선 작아보인다..
이미지를 불러올 경우 위에 프로그래스바를 이용하여 진행상황을 표시하도록 했다..
웹뷰는 2개를 사용했다.. 3개를 이용하니 프로그램이 정상작동하지 않아서 2개만 표시하도록 했다..
어플 종료화면.. 메인 화면에서 뒤로가기를 누르면 창이 뜨도록 하였고 종료를 누를시 캐시를 모두 비우도록 했다..

지금 내 갤탭에 넣고 잘 사용중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은 웹에서 검색하면 거의 많이들 개발하면서 글을 올려놔 어렵지 않았다..
페이지를 가져와서 파싱하는 부분에서 소스가 너무 일관되지 않아 이런저런 경우를 생각해야해서 그쪽에 더 많은 시간이 들었다..

많이 한것 같은데 다 만들고 보니 좀 심심한거 같아보인다.. 
조회수에 따른 글자색 변경이라던지 조회수, 추천수, 시간 표시.. 최다 추천, 조회, 리플 리스트 보기..
추가한다면 추가할수 있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한번 만들고 나니 이런 종류는 다시 만들면 쉽게 만들수 있을것 같다.. 한동안 또 안하면 잊어버리겠지만..
이걸 다 만들고 나서 다시 c++을 만지는데 자바문법이 나오고 이래서 문제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안드로이드 개발 끝..

by 네오론 | 2011/10/25 10:01 | 갤럭시탭 | 트랙백 | 덧글(0)

11년 경주 학회 둘째 날..

오늘 저녁 족발이 먹고싶어 시켰다.. 주문 전화를 하고 한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다..
전화를 다시 해보니 기사아저씨가 사고를 당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더라.. 그리고 몇분뒤 배달이 도착해서 먹었다..
그리고 티비보다 그대로 잠들었는데 새벽에 깨서 연구실에 나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글루에 글을 쓴다.. 아무튼 각설하고..

자다가 일어나니 8시쯤이였나..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 다들 자고 있고 준철이형만 일어나 있었다..
다들 일어날때까지 씻고 폰을 가지고 놀았다.. 11시가 되었나 그쯤되어 주인아저씨가 와서 12시까지 정리해달라고 하였다..
그렇게 다들 일어나는데 용훈이가 발표시간을 잘못알고 일어나자마자 시간이 다되어 바로 학회장으로 먼저 갔다..
나머지 인원들은 씻고 짐정리하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입구에서 찍은 사진..

우리도 곧바로 학회장으로 향했다.. 포스터 발표가 한창이였다..

나와 thuan씨 용훈이.. 용훈이 포스터 앞에서 찍었다..
포스터가 모두 끝이났는데 휴씨가 나오지 않아 들어가보니 질문을 하고 있었다.. 몇몇 정리하는 사람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저번 제주도 학회에서 어떻게하다보니 저녁먹으러 갈때 같이 택시타고간 외국인둘이 있었다..
아는 척할까 하다가 나를 못봐서 그냥 갔다.. 말 붙였다가 영어로 머라하면 못알아 들을까 싶기도 하고..

포스터가 끝이나고 학회를 빠져나왔다.. 근처에 뼈다귀해장국? 체인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불국사로 갔다..
오랜만에 불국사를 갔다.. 어렸을때는 많이 간것 같은데 이렇게 학교에서 단체로 안오기는 처음인듯?하다.. 이것도 학교단체지만..
사진을 찍으며 불국사를 한바퀴 돌았다..

불국사에서 준철이형이랑.. 사진 두장 찍었는데 한명씩 돌아가며 눈을 감았네..

나 휴씨여자친구 휴씨 준철이형 용훈이 두안씨..
휴씨랑 두한씨는 연구실에 베트남인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연구실에서 그렇게 부른다.. "휴씨 밥 먹었어요?" 이런식으로..

이번에 내가 갤탭으로 별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연구실에 사진 찍기 좋아하는 dung이 있어서..dung은 나보다 나이가 적다..
중과 용훈이.. 내가 갤탭으로 찍은 몇 안되는 사진중 두개..
이번 경주 학회 동안 중은 저 큰 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다녔다.. 중 사진찍을때 옆에서 찍었다..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불국사를 나왔다..
나와 두한씨.. 출구에서.. 중은 쉬지도 않고 열심히 카메라를 찍어댔다..

이렇게 불국사를 나오고 석굴암을 갈까 아니면 어디를 갈까 하는데 베트남인들이 놀이공원을 가자는 것이였다..
그렇게 경주월드를 가게되었고.. 그곳부터는 다들 놀이기구를 타느라 사진이 없다..
대충 아무거나 막 타는 그룹과 난이도 높은 기구를 피해서 타는 그룹으로 나눠서 다녔다..
놀이공원에서 다 놀고 우리는 울산으로 내려왔다..

이렇게 나의 두번째 학회 참가가 끝이났다.. 이미 지금 세번째 학회까지 갔다왔지만..
두번째 세번째는 내가 직접 참가를 하지 못해 어서 분발해서 네번째 학회에는 논문을 써야겠다..
경주에서 찍은 사진이 200장도 안되는데.. 서울가서 찍은 사진만 700장이 넘는데 언제 골라서 올린담..

by 네오론 | 2011/10/19 04:05 | 여행 | 트랙백 | 덧글(0)

11년 경주 학회 첫째 날..

이번년도 들어서 두번째로 참가한 학회.. 이번에는 따라가는 자격이지만..
우리 연구실과 관련된 발표도 있고 하여 발표도 듣고 할겸.. 나 이외에 연구실 모든 인원이 참가하였다..
6월 29일 수요일.. 그전날 마침 텀과제 발표를 모두 마치고.. 진짜 방학이 시작한 날이였다..
그날 갔다가 하루자고 다음날 오는거라 아무것도 챙기지 않고 충전기하나만 챙겨갔다..
차는 렌트해서 출발할때는 몇명은 교수님차에 타고 나머지는 렌트한 차에 탔다.. 나는 렌트한쪽으로..
목적지라 경주라 그리 멀지 않았다.. 날씨는 무척이나 좋았던걸로 기억..
점심때쯤 도착하여 유명한 맛집이라고 덕지덕지 붙어있는 순두부집으로 갔다..
사람이 너무 많더라 자리가 비면 기다리던 사람이 앉을 정도로.. 연예인들 싸인도 많이 있더라..
머 그렇게 막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아와야겠다정도는 안느껴지더라.. 그냥 먹을만 하더라..
날계란을 줘서 순두부찌게가 나오면 넣어서 먹더라.. 순두부찌게에는 조개랑 새우가 들어가 있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나와 학회장소로 가던 도중에 숙소를 정하러 펜션마을인가 펜션들이 많은 곳으로 갔다..
대충 가까운곳에 방을 잡고 나왔다.. 펜션 앞에서 찍은 교수님 사진.. 연구실 베트남인이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열심히 찍고 댕기더라..
어느새 시간이 다되어서 부랴부랴 학회를 하는 장소로 갔다..
그냥 뒤에 타고 있다가 도착하면 내리고 하다보니 어디서 했는지도 생각이 안나네..
도착하자마자 등록을 하고 발표장으로 가서 발표를 들었다..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자리를 제일 앞에 앉았다..?
듣고 있자니 이건 들어본거 같으면서도 생소한거 같았고, 알아야 할것 같지만 당장 이해는 안가는? 머 그런 내용들이였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제목을 들어도 생각날까말까 할것 같다..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려운 내용들..
그렇게 오후 발표가 모두 끝이나고 발표장을 나왔다.. 차에 타기전에 연구실 베트남인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 머리가 개판이구만..
근처에 있는 밀레니엄파크로 갔다.. 어느새 나의 갤탭은 네비게이션으로 완벽 변신을 했다..
신라밀레니엄파크는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이다.. 입장료가 비싸더라.. 4시 이후인가 공연이 모두 끝나 싸게 들어갔다.. 그만큼 볼게없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있는 십이지신상들..  뒤쪽으로 작은 분수같이 물이 흘렀던것 같다..
평일에 공연이 모두 끝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 기억나는건 에밀레종탑인가 엄청 큰 종같이 생긴 탑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단체로 사진만 찍어댔다..


사진을 많이도 찍었다.. 나만 나온 사진만 올리려다가.. 나도 나온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연구실 인원 다 찍은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용훈이가 카메라를 잡고 있는 사진.. 결국 다 같이 찍은 사진은 없네..

거의 모든 사진에 사진을 찍느라 잘 나오지 않는 중까지 모두 나왔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연구실형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주변 맛집으로 나온 가마솥족발인가 하는 곳이였다..
역시나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그러나 딱 우리자리는 항상 있다는거.. 타이밍이..
아무튼 나는 몰랐는데 경주는 쟁반국수?인가 유명하다면서.. 족발보쌈에 쟁반국수를 시켜서 먹었다.. 다들 칭찬 일색이였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야경이 좋다고 하는 포석정으로 갔다.. 어두워졌는데 야경을 보러온 사람들이 많더라..
포석정을 한바퀴돌고나서 첨성대를 보러갔다.. 시간이 늦어 입장할수는 없었는데 마땅히 입장하지 않아도 볼수 있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교수님전화를 받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근처 홈플러스에 들러 맥주랑 치킨너겟?같은 것을 사서 들어갔다..
다같이 모여 한잔하고 다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일찍 잠에 들었다..

by 네오론 | 2011/07/18 04:52 | 여행 | 트랙백 | 덧글(2)

11년 제주도 춘계학회 둘째날..

12시 30분쯤이였었나.. 그쯤이였을꺼다.. 전화소리에 잠에서 깼다.. 교수님 전화였다..
교수님은 숙소가 어딘지 몰라서 내가 안내해드려야했다.. 근처 그랜드호텔로 오시라고 말했다..
밖에 나갔더니 마치 대학가처럼 술집에 사람들이 많이 붐볐다.. 
갤탭을 꺼내 지도를 보고 그랜드호텔로 찾아가서 교수님을 모셔왔다..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왔는데 잠깐 잠들었는데 푹잔것처럼 느껴졌다.. 잠이 오지 않았다..
컴퓨터를 켜고 주변에 가볼만한곳을 찾아봤다.. 한라수목원이 제일 가까이 있었다..
그런데 검색중에 한라수목원의 개장시간이 새벽4시라고 나와있었다.. 혹시나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마찬가지였다..
이미 시간은 새벽2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3시가 넘어 출발하면 시간에 맞게 갈수 있을거 같았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곳을 찾아봤는데 그리 가볼만한 곳이 없더라 산으로 더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거 같았다..
어제 제주대학교에 가는길에 다음 본사가 생각났다.. 거리는 조금 되지만 갈만한 거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한라수목원에 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아름다운 돌공원에 들려 다음 본사로 가기로 결정하고 사진을 찍어뒀다..

준비를 모두 마치고 출발하니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다.. 도로에는 차도 거의 지나가지 않고 조용했다..


한 10분 걸었을까.. 구두를 신고 걸어가려니 영 불편했다.. 천천히 걸어가려 했지만 워낙 평소 발걸음이 빨라서 잘 안됬다..
이늠의 구두.. 걷다보니 더워서 위에 마이?같은 것은 들구 다녔다..
한라수목원에 거의 도달했을때 새벽4시가 다되었지만.. 주변이 너무 어두웠다.. 바로 옆에 밝은 빛이 보여 그리로 갔다..
한라수목원 바로 옆에 선림사라는 절이 있었다.. 부처님오신날이 지난지 얼마 안되서인지 등이 많이 밝혀져있었다..

주위가 너무 조용했다.. 절에 올라가는 길에는 자갈같이 돌이 깔려있었는데 한발한발 걸어가는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
절 가운데는 연못 같은 것이 있었고 중간으로 다리와 길이 쭉 나 있고 그곳에 등이 달려 있었다..

건물까지 가까이오니 스님들의 염불외는 소리가 들렸다.. 시간이 새벽4신데 벌써 일어난건가.. 아무튼 조용히 빠져나왔다..

한라수목원으로 갔다.. 입구를 보니 이건 새벽4시 개장이 아니라 24시간 같았다 입구가 아마 개방형이였지 싶다..
이미 시간은 새벽 4시가 지났지만 밖은 여전히 어두웠다.. 개장시간만 보고 너무 일찍 온거 왔다..
길에 가로등이 띄엄띄엄있었지만 전체적인 길을 몰라서 왔던곳을 또 오고 조금 헤맸다..
산림욕장 표지판을 보고 꼭대기로 향해 올라갔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플래쉬를 켜고 사진을 찍었다..
눈이 부셔서 카메라를 쳐다볼수가 없었다.. 눈을 뜨기위해 옆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뒤에 노루가 보였다.. 보였다라기 보다는 노루가 뒤에서 짖어서 놀라서 쳐다봤다..
덩치는 크지 않았는데 눈만 보이고 개처럼 짖어대서 무서웠다.. 쳐다보고 있는데 도망도 가지 않더라..
사진을 찍으려했지만 너무 어둡고 달려들거 같아서 포기하고 내려왔다..
내려오다보니 주위가 밝아지기 시작했다.. 한라수목원을 빠져나왔는데 길을 잘못들어 생각했던 곳이 아니였다..
갤탭으로 지도를 확인하니 왼쪽입구로 들어와서 지도에는 나오지 않은 12시방향으로 나왔다..
가려고 했던 아름다운 돌공원은 가지 못했지만 그나마 다음본사로 향하는 길은 가까운 것 같았다..
가는 길에 다리에 돌하르방이 있어 사진을 찍었다..
날은 이미 다 밝았다.. 구두를 신고 몇시간을 걸었더니 다리랑 발목이랑 정상이 아니였다..
일단 다른 생각 안하고 다음본사를 향해 걸었다.. 지나가던 택시들이 빵빵거리면서 지나갔다..
지나가는길에 또 절이 보였다..
날도 너무 밝았고, 시간도 시간인지라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왔다..
지나오는길에 한라산이 보여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카메라 어플에서 hdr기능을 사용했다..
어제 택시를 타며 이 도로를 지나쳤는데 그때 본 말들도 보여 찍었다.. 다음 본사로 들어가는 도로에 바로 옆에 있었다..
말이 한 열댓마리 되지만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
아무튼 그렇게 걷고 걸어서 6시 30분이 다되어갈때쯤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에 도착했다..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토요일이라 그런지 인기척조차 느낄수 없었다.. 혼자 조용히 사진만 찍고 구경했다..
앉아가 쉬다가 7시가 다되어 다시 모텔로 복귀하기위해 출발했다.. 가는 길에는 택시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오는 길에 그렇게 많던 택시는 다들 어디로 갔는지 택시가 없어서 못타고 결국 걸어서 복귀 했다..
모텔에 복귀하자마자 뻗었다.. 그냥 누웠는데 잠들어 버렸다.. 
10시가 넘었을때였을꺼다.. 교수님께서 전화가 와서 깼다.. 그냥 쉬다가자고 하셔서 혼자 구경하겠다고 했다..
바로 다음 갈곳을 물색했다.. 마땅히 가까우면서 갈만한 곳이 없었다.. 제주도 왔으니 바다나 보자는 마음으로
조금 멀지만 이호테우 해변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바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아침을 먹으려 했지만 마땅치 않았다.. 내가 가는 길은 완전 그냥 도로였고 가게 같은 것을 찾을수 없었다..
그냥 또 계속 걸었다... 하도 걸어서 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더라.. 양말은 양쪽다 구멍이 나버렸다..
정말 오래 걸었다.. 이번에는 정말 한시간 넘게 걸은듯하다.. 이호테우해변에 도착하니 12시 30분정도 되었다..
그렇게 열심히 도착한 이호테우해변은.. 너무 볼게 없더라.. 여름맞이 공사?중이 였던거 같았다..
모래사장이 공사장같이 되어있었다.. 해변도 정말 작더라.. 사진은 일부러 공사하는 모습이 안나오도록 찍었다..
그때쯤 교수님께 문자가 도착했다.. 2시 30분에 제주공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지금 시간이 12시30분이니..
밥먹고 돌아가면 딱 맞을거 같았다.. 돌아가는 길에 식당이 보여 지체없이 들어갔다..
내가 지나가는 길에는 식당이 이거밖에 없었던거 같다.. 이거 말고는 거의 완전 그냥 도로나 주유소 였다..
들어갔는데 날씨도 덥고해서 물회를 먹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와 공항까지 그냥 무작정 걸었다.. 시간이 모자르면 택시를 타려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 발목이 영 무리를 했는지 평소 걷는 속도가 안나와 힘들게 힘들게 걸어갔다..
이번에 이동하면서 계속해서 갤탭을 꺼내서 지도를 꺼내보며 참 유용하게 사용한것 같다..
네이버맵 다음맵 구글맵 다 돌려가면서 막 사용.. 이늠의 gps가 어쩔땐 정확히 잡다가 어쩔땐 감을 못잡다가 해서 불편했지만..
공항의 반대편에서 걸어가다보니 계속해서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갔다..
한참을 걷다보니 저 멀리 공항이 보였다..
사진으로 보니 진짜 완전 저멀리 보이는구나.. 공항 글씨도 안보일만큼.. 이 사진 찍을때까 2시 16분..
거의 정확히 시간을 맞춰 도착해서 교수님과 만나 비행기를 타고 복귀했다..

교수님께 혼자 걸어다니며 구경다녔다고 말씀드렸더니 교수님은 조금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나는 그냥 괜찮게 잘 다닌거 같은데.. 역시 복장이 아니였나..

그렇게 나의 2년만의 다시 찾은 제주도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다.. 제주도 언제 또 가려나..

by 네오론 | 2011/05/25 00:55 | 여행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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